보리밭에 부는 바람, 을 다시 보고 싶다.
로자 룩셈부르크 평전, 도 다시 보고 생각을 좀 정리하고 싶다.
사람들은 왜,
공통점을 찾아서 같이 하기보다는
나와 다르면 적으로 돌리는 것일까.
노무현의 죽음에 투쟁하는 사람들
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
그것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며 실망하고 맘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.
모두 안타깝고
그러나 역시 그 기분 이해되기도 하고
나 자신은 얼마나 자유로운지,
생각에 잠기게 된다.....
우리의 싸움이
나와 함께 서있는 사람을 죽이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새삼 두렵다.
우리는 끊임없이 분열하고, 분열하고, 분열해서....
나 역시 친형에게 죽임을 당한 아일랜드의 데미안이 될 수 있고, 독일 사민당에 의해 살해당한 로자가 될 수 있고, 또는 심지어 노무현이 될 수도 있다....
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
"연대의 폭을 넓게"라는 말을 기억하는 사람이
바로 내 동지이다. 그들만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. 지금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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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두 요즘 그런 생각을 자주 했어요...
데미안이 그렇게 죽었군요...ㅠ
생각만 복잡해지면 안되는데, 요즘은 계속..참 그러네요..^^
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이지요...ㅋ
그렇지! 맞아! ㅋㅋ 아아 나이가 드는 것일까요^^;
헉, 로자의 죽음은 너무 잔인했어요. 그렇게 되시면 안돼요 ㅠ-ㅠ
웅...끄적거릴 때 좀 우울해서 생각이 극단으로 치달았던 것 같아요 ㅎ;; 로자를 죽인 그들이 특별히 더 잔인했던 것일까, 우리는 그 잔인함에서 얼마나 자유롭다고 할 수 있나 고민이에요..
내가 모멸감에 빠졌을때 구해준 로자였지..다시 같이 볼까?^^